판문점선언 이행 본격화 오늘부터 DMZ·JSA 일대 지뢰 제거 착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와 비무장지대 DMZ 일대와 6.25 전쟁의 격전지였던 철원 화살머리고지에서도 오늘부터 지뢰 제거 작업을 시작된다.
지뢰 제거를 시작으로 JSA의 초소와 화력장비 철수, DMZ의 공동유해발굴 등 판문점선언 이행이 본격화 된다.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발표된 '군사분야 합의서'에는 남북이 오늘(1일)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의 실질적 비무장화에 착수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따라 20일간의 판문점 일대 지뢰 제거 작업을 시작으로 이후 남북의 초소와 인력, 화력 장비 철수 등의 조치가 뒤따를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작업 시간에 맞춰 북한도 판문점 일대에 있는 지뢰 제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하였다.
이와 함께 남과 북, 유엔사는 조만간 3자 협의체를 가동해 비무장화 이후 적용할 근무규칙과 합동 근무 형태 등을 논의한다.
지뢰 제거는 오는 11월 말까지 마무리 하고, 원활한 유해 발굴 작업을 위해 남북간 12m 폭의 도로 공사도 올해 안에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스포츠닷컴 정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