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위한‘첫 삽’ 강원도 화천소방서 기공식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7월 31일 오전10시 화천군 하남면 위라리 380번지에서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화천군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천소방서 신축 청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천소방서 조감도
화천군은 그간 관할 소방서 없이 춘천소방서 소속 2개 안전센터와 2개 지역대 소방인력 59명으로 운영되어 소방력이 부족하고, 관할소방서(춘천소방서)와 거리가 멀어 지원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화천군은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산천어축제와 여름철 쪽배축제등 불특정 다수인이 집결하는 대형축제를 개최하는 고장임에도 관할소방서가 없어 안전대책 수행과 대형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힘들어 관할 소방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신축되는 화천소방서 는 총 사업비 70억원(강원도 35억, 화천군 35억)을 들여 부지면적 9,475㎡에 지상3층 지하1층 연면적 2,880㎡ 규모로 신축되며, 2019년 상반기에 완공 될 예정이다.
화천소방서 기공식으로 강원도 내 18개 시군에는 모두 소방서가 설치되어 더 빠르고 질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진형민 소방행정과장은 “화천군 소방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안전한 화천군을 위해 관할 소방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며, 청사신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했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