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어린이 흡연·음주 예방 인형극 공연 개최
무안군은 지난 24일 남악복합주민센터와 25일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4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 아동 891명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 인형극 공연을 개최했다.
무안군 보건소가 주관한 이 공연은 아이들에게 친근한 소재인 인형극을 통해 흡연·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키워 조기교육은 물론 가정 내 금연·금주전도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인형 탈을 쓴 캐릭터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 율동, 마술 등이 함께 곁들여져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아이들은 관람 도중 담배 나빠요!, 술도 안돼요! 라고 외치는 등 인형극에 호응을 하며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형극을 관람한 한 어린이는 담배, 술은 나빠요, 우리 아빠에게도 꼭 말해 줄 거예요.라고 말했으며,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흡연·음주의 심각성을 어릴 때부터 심어주기 위해 교육과 홍보를 강화 하겠다. 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