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재난 협력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 개최

posted Jul 0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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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재난 협력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 개최
- 2일(월), 한경호 부지사 주재...재난 협력 유관기관, 시민단체 참석 -
- 재난 예방, 복구를 위한 민관 협력과 적극 노력 당부 -

경상남도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태국명 ‘비의 신’) 북상에 따라 신속한 협력과 공조를 위해 2일 도청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태풍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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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관기관 회의에는 KT경남지사, 한국전력경남지사, 가스공사경남지사, 농어촌 공사경남지사, 수자원공사경남지사, 창원기상대,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대한건설 기계협회, 경남자원봉사센터, 교통방송, 대한적십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경호 부지사는 “재난 대비는 행정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에서도 유기적인 협력이 절실하다”며,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시민단체나 봉사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해 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풍수해나 지진은 각종 시설물 파손 등 엄청난 사회적 혼란을 가져오는 복합 재난으로, 예방도 중요하고 복구도 중요한 만큼 재난안전 분야의 네트워크체계를 공고히 하고, 협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이번 태풍에 대비해 ▲인명피해우려지역 465개소 ▲재해취약시설 863개소 ▲산사태우려지역 2,415개소 ▲어선 및 선박 피항·결박 14,469척 ▲수산 증·양식장 결속 2,300개소 ▲해수욕장 통제 28개소 등 태풍에 대비한 안전점점을 완료했다.

지난 1일에는 북상중인 태풍에 대비해 김경수 신임 도지사 주재로 재난대책회의를 열고 실·국장으로부터 대책보고를 받았으며, 2일 취임식 취소에 이어 같은날 오후에는 통영 동호만 배수펌프장을 방문하는 등 취임 첫날부터 재난에 대비한 현장 행정을 이어갔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 태풍은 경남에 3일과 4일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예정”이라며, “바다나 해안가, 산간계곡, 저지대, 하천변 침수우려지역에 출입을 삼가고, 라디오, TV, 인터넷 등 언론에서 발표하는 재난방송을 청취하여 태풍에 따른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