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6월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6월 27일(수) 오후7시
한경면 청수리 웃뜨르빛센터에서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여 다양한 문화혜택
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가 있는 날에는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영화관 등
주요 문화시설에서 할인 또는 무료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6월 문화가 있는 날은 청수리마을회에서 주최하는 “2018 곶자왈 반딧불이 축제”와
연계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이정순 흙피리 오카리나, 홍조밴드, 김승연 마술사, 어쿠
스틱밴드 브로스틱 등이 초여름 밤과 어우러져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순 원장은 흙피리 오카리나 연주자로서 제주의 자연을 연주하고, 홍조밴드는 일상
속 이야기를 곡에 담아 노래하는 어쿠스택 여성 듀오 밴드이다.
김승연 마술사는 제주의 대표적인 마술사로 남녀노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어쿠스틱
밴드 브로스틱은 제주출신 3인조 밴드로서 제주의 서정성을 다양한 색깔의 음악으로 표현하
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반딧불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야광봉, 색종이 등으로 반딧
불을 만드는 체험도 이뤄지며, 얼굴을 만화 캐릭터로 그려주는 캐리커쳐 프로그램도 진행
되어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지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자치도에서는 도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가 있는 날 인식 제고
를 위하여 2016년부터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 5월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 프로그램은 대정읍 하모리에서 개최되었으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등이 운영되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문화로 소통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할 수 있는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생활 속 문화와 더불어 행복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