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6월 25일(월) 16시 도청 탐라홀에서 도 소속·산하기관 공
직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폭력·성매매 등 폭력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행복한 세상,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주제로 진행되었고, 이는 공직자의
올바른 성 윤리관 정립과 가정과 직장에서의 건강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정용남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광고를 예로 들며 성이 상품화 되는 점을 지적하고, 채팅앱 등을 통한
성매매 실태에 대해 그 심각성과 예방방법에 대하여 설명했다.
또한 모든 폭력은 하나의 연속선상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폭력의 상호 연관성을 알아보
며, 성매매에 이어 가정폭력의 개념과 그 사례들을 살펴 보았다.
특히, 가정폭력은 가정사가 아니라 범죄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내용과 가정폭력예방을 위한 실천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함으로써 도 공직자가 가정,
직장 뿐만아니라 도민사회에서도 폭력없는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솔선하여 줄 것을 당부
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공직 내 올바른 성문화 가치관 확산과 건전하고 밝은 직장 분위
기 조성을 위해 도 본청 및 행정시전 직원 등을 대상으로 매월 시청각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공직자 대상 폭력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