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나도 좋은 부모이고 싶다!’ 정신건강 교육 가져
- 부모의 자존감 향상과 자녀와의 긍정적 관계로 올바른 자녀양육 기대 -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6월 21일 보건소 2층 교육실에서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 136명을 대상으로 ‘나도 좋은 부모이고 싶다’라는 주제로 정신건강 공개강좌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관한 이번 강좌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허윤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장을 초청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는 올바른 자녀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내용과 함께 자녀의 성장 발달에 대한 이해와 원만한 관계 맺기 기술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윤 강사는 부모의 자존감과 올바른 자녀양육에 대한 내용과 아이의 성장에 따라 각 단계별로 부모가 꼭 알아야 하고 수행해야 할 과제와 역할들을 사례로 제시하고 이해를 도왔다.
특히, 초등학교 시기까지 부모가 실천해야하는 기본 양육 기술과 훈육 방법을 안내하며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강좌를 들은 한 시민은 “그동안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를 향상하기 위해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번 강좌를 듣고 나니 고민해결에 도움이 된 거 같다”며, “앞으로 자녀와의 관계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선자 건강도시팀장은 “부모들 모두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 하지만 막상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함께 고민해보고 부모가 갖추어야 할 기본 지식과 실제적 양육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