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일 기자/스포츠닷컴]
4차 순환도로와 앞산순환도로, 신천대로가 서로 연결
대구 남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신천좌안도로의 개통으로 지방도 30호선을 이용하여 가창?청도지역으로 이동하는 이번 귀성 길은 한결 편해질 전망이다.
○ 대구 남부권의 대표적인 교통 혼잡지역 해소를 위해 건설된 신천좌안도로는 기존 신천대로와 상인~범물간 4차 순환도로, 앞산순환도로를 서로 연결하는 구간으로 이 도로를 이용하면 달성군과 청도지역, 상인?범물지역에서 신천대로를 이용해 시내 전역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 대구시는 작년보다 연휴기간이 길어 귀성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명절에 운전자 인지 부족으로 인한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작년 말 도로를 조기 개통하였고, 그간 교통신호 체계를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도로 안내표지를 일제히 정비하였다.
○ 왕복 4차로로 건설된 이 도로의 통행은 상동교에서 가창 용계삼거리 방향은 신호 없이 이동 가능하나, 가창에서 시내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두산교 상부에 삼거리 신호가 있으므로 과속이나 신호 위반에 주의하여야 한다.
○ 대구시는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그 간 신천좌안도로의 대체도로로 이용하던 “신천 우안 하상 임시도로(대구방향)”를 폐쇄하지 않고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신설도로의 지리를 잘 모르는 운전자들은 기존 하상도로로 진입하여도 신천대로와 시내로 진입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 대구시 권정락 건설본부장은 “이 도로는 지난해 6월 개통한 4차순환선과 건설 중인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와도 연결되어 지역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노선”이라며 “연휴기간에도 귀성객 편의를 위해 교통신호수를 배치하여 불편사항을 능동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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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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