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목포지역 당선자들 결의대회 열어

posted Jun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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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목포지역 당선자들 결의대회 열어

                                  -기득권 포기, 협치 강화 등 7개항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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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자정, 이번 6.13 지방선거 목포지역 당선자들이 함께 모여 기득권 포기와 협치 강화 등 7개항에 걸쳐 약속을 결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는 이날 당선자들이 모여 “기득권을 내려놓고 민·관의 인사나 이권에 개입하지 않겠습니다. 과거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외쳤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김종식 목포시장 당선자, 전남도의원 당선자 5명, 목포시의원 당선자 14명(비례 2명 포함) 등 모두 20명이 참석했다.


김종식 목포시장 당선자는 선거 중반까지 불리했던 판세를 뒤집어 박홍률 평화당 후보를 지지율 0.25%, 득표수 292표 차이로 따돌렸고, 전남도의원 당선자 5명 등은 평화당의 현역 도의원 모두를 제압하고, 시의원 당선자 14명 등은 평화당 의석 수 13명을 모두 차지하고 당선됐다. 정당 득표율(시의회 비례대표)에서도 민주당은 62.4%를 기록하면서 평화당의 18.9%를 압도했다.


이들은 7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시민의 뜻을 받들어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강한 책임감으로 시정·의정 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들은 “집권여당 시장·지방의원으로서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역발전을 견인하겠다. 지역발전을 위해 다른 정당과 협치하겠다. 다수당으로서 지방의회 권력을 독점하지 않고 다른 정당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기종 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 대한 우려가 굉장히 컸지만 시민들이 현명하게 선택해 주었다. 선거 이후에도 기대와 함께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신다. 이제 우리가 과거와는 달라졌다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최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