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4차 산업혁명 지역인재 양성 사업(E-School) 수료식 가져
- 전국 최초 스마트공장 인력 양성, 전국적 확산 구심점 역할 -
순천시는 지난 8일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선도 지역인재 양성 사업(E-School)」의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교육생 9명과 카이스트 K-Industry 4.0 추진본부, 순천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특히 비즈니스 모델링 워크숍을 통해 기업운영에 필요한 고객․시장․수익창출 등의 전략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이 되었다.
E-School 교육은 Employment(고용), Entrepreneur(혁신기업가) 및 E-learning(온라인교육)의 세 가지 요소를 결합한 「4차 산업혁명 선도 지역인재 양성 사업(E-School)」으로 중소기업의 다양한 현장문제를 해결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할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2018 2. 19. ~ 6. 8.까지 16주간 전국에서 최초로 순천에서 교육이 진행되었고, 2019년에는 부산, 김해, 김천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청년들에게는 월 100만원의 교육지원금은 물론, 카이스트 E-School 수료증이 발급되었으며, 교육 수료 후에는 중소제조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시 운영인력으로 채용되거나 2019년 스마트공장 지역인력 양성 시 강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기정 순천시청 투자유치과장은 “순천시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 공장을 운영할 전문인력을 양성하였고, 2019년에도 스마트공장 지역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여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2020년부터 중소기업 4.0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사업을 진행하여 제조업 스마트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들이 다시 찾는 중소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유도하는 문재인 정부의 선도 사업으로 불량률 감소, 납기단축 등 기업의 성과를 향상시키며,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 등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대응하여 중소기업 일자리의 질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제조현장의 스마트화를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고 산업재해율을 낮춰 청년들의 중소기업 취업 기피현상을 완화함으로써 청년이 찾아오는 양질의 일자리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