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다문화 무역인 클럽 발족(종합)

posted Jan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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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다문화 무역인 클럽 발족
코트라, 다문화 무역인 클럽 발족
(서울=연합뉴스) 코트라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박진형 부사장,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무역인 클럽 출범식을 열었다. 2014.1.24 << 코트라 제공 >> photo@yna.co.kr

 

취업·창업정보 제공하는 네트워킹 구축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다문화 무역 인재들 간 정보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들의 취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문화 무역인 클럽'이 출범했다.

 

코트라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 박진형 코트라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무역인 클럽 출범식을 열었다.

 

이자스민 의원은 축사에서 "다양한 문화적 환경을 가진 다문화인은 특히 무역 분야에서 한국과 모국의 가교 역할을 해낼 수 있다"며 "코트라가 다문화 무역인 클럽을 발족하고 다문화인을 무역전문가로 육성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준비하는 선도적인 일"이라고 격려했다.

 

다문화 무역인 클럽에는 코트라가 다문화 인재를 무역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다문화 무역인 육성사업' 참가자 130여 명이 가입했다. 클럽 회원의 출신국은 중국,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콜롬비아, 앙골라, 모로코 등 18개국에 달한다.

 

코트라는 출범식에 이어 취업과 창업에 성공한 다문화 무역인들이 강사로 나서 취업·창업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코트라가 지난 2012년 12월부터 시작한 다문화 무역인 육성사업은 무역실무교육, 국내 무역업체 인턴 교육, 현장 실무교육 등으로 다문화 인재를 무역일꾼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코트라는 다문화 무역인 클럽을 통해 다문화 무역인의 취업, 창업을 여러모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다문화 무역인 온라인 클럽을 개설, 취업·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들 간 네트워킹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클럽 회원들에게 국제 전시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 통역 참가 기회를 우선 제공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회원에게는 코트라의 창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트라는 클럽 출범식에 앞서 다문화 무역인 채용을 희망하는 국내 업체 15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채용상담회를 열었다. 코트라는 지금까지 이 사업을 통해 베트남,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출신 등 6명을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youngbo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4/01/24 16: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