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함께하는 나라사랑 메카 현충정원 준공
- 시민 예술작품과 정원을 결합한 미래지향적 현충시설로 부활 -
순천시는 지난 6월 5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탑을 40년 만에 국가정원 내 현충정원으로 완전히 새롭게 조성하여 준공식을 가졌다.
죽도봉 공원 내 현충탑은 지대가 높고 가파른 경사로 접근성이 떨어져 80세 고령의 보훈회원들의 참배가 힘들고, 외진 곳에 위치하여 현충탑 존재감이 결여되어 미래세대 역사교육 체험의 장으로도 역부족이었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현충시설의 접근성 확보와 호국도시 이미지 완성을 위해 세계적인 조형미술가 강익중 작가와 손을 잡고 국가정원 내 부지 2,244㎡에 높이 3.8m 지름 36.5m의 원형 예술작품과 정원을 결합한 새로운 현충정원을 탄생시켰다.
현충정원은 시민참여 예술작품 7만점과 강익중 작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을 모자이크하여 부착하였고, 연간 600만명이 찾는 순천만국가정원에 조성함으로써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