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큰애기, 지역 어린이집 찾아간다.

posted Jun 0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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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큰애기, 지역 어린이집 찾아간다.

- 중구, '울산큰애기가 간다!' 어린이집 투어 진행

- 지역 내 어린이집 18곳, 800여명 어린이 대상으로 2달간 지역 관광지 알려

문화관광도시 울산 중구의 대표 캐릭터이자 관광9급 공무원인 '울산큰애기'가 지역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울산 중구를 알린다.

3일 중구청에 따르면 울산큰애기는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울산큰애기가 간다!' 어린이집 투어의 일환으로 중구 이화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 60여명과 함께 실내 활동을 즐겼다.

'울산큰애기가 간다!' 어린이집 투어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울산 중구의 대표 캐릭터인 '울산큰애기'를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소개해 캐릭터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울산 중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7월 17일까지 47일간 진행되는 '울산큰애기'의 어린이집 투어는 이날 이화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 18개소에 전체 24차례 방문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817명의 어린이들을 만나게 된다.

월별로는 6월에는 12개소에 총 16차례를 방문해 599명의 어린이를 만나고, 7월에는 6개소에 8차례를 방문해 218명의 어린이들에게 '울산큰애기'와 '울산 중구'의 문화관광지를 소개하게 된다.

어린이집 투어는 중구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신청을 받아 계획됐다.

30분간 진행되는 이 투어에서 '울산큰애기'는 큰애기 인간극장을 통해 '울산큰애기'의 탄생 배경과 유래를 소개하면서 지역 정체성과 우수성을 알린다.

또 '큰애기와 함께하는 큰애기 체조'를 통해 인기 동요를 활용해 아이들이 '울산큰애기'와 율동을 하면서 친밀도와 친화력을 쌓는 시간도 가진다.

이어 '퀴즈와 포토타임'에서는 퀴즈를 통해 '울산큰애기'가 중구 지역의 명소를 아이들에게 알림으로써 체험과 교육을 통해 손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고, 기념품 증정과 단체 기념사진 촬영으로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어 준다.

중구청 관계자는 "사랑스러운 캐릭터인 울산큰애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울산 중구에 대한 애정과 호기심이 생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울산큰애기 어린이집 투어'를 통해 울산 중구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지역의 정체성과 우수성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문화관광과.최문희과장)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