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함께하는 사랑밭,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역사문화체험 캠프 열어
사회복지NGO 함께하는 사랑밭에서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위해 의미 있는 캠프를 열었다.
지난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간 중국에서 청소년 역사 문화체험 캠프를 연 것.
이번 캠프는 해외체험을 하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중고등학생 아이들에게 해외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간 중국에서 청소년 역사 문화체험 캠프를 연 것.
이번 캠프는 해외체험을 하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중고등학생 아이들에게 해외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60여명의 학생들은 캠프 일정 동안 고구려의 첫 수도인 오녀산성, 백두산, 광개토대왕비, 심양고궁 등 중국 대륙에 남겨진 한민족의 숨결을 직접 몸으로 체득하며 국제적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저녁마다 진행됐던 다채로운 사랑밭 행사와 강의를 통해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위로의 시간을 가졌으며, 10년 후 자신의 꿈을 발견해 보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늘 와보고 싶었지만 형편상 올 수 없었던 중국에 오게 돼서 기쁘다”며, “캠프기간 동안 좋은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게 돼서 기뻤고,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함께하는 사랑밭은 1997년부터 장애인, 다문화, 저소득 가정 등 여행을 하기 힘든 학생들과 가정을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하며 그들에게 삶의 휴식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