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보성 세계차박람회·광주 티엑스포 ‘팡파르’
6월 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차의 향연 펼쳐져
차(茶)의 고장인 보성군과 사단법인 국제티클럽이 공동 주최한 ‘제6회 보성 세계차박람회․광주 티엑스포’가 3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국악인 오정해씨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계차품평대회, 티블렌딩대회, 티월드챔피언쉽 등 경연대회와 다양한 전시, 문화체험, 공연이 열리고 있다.
세계차품평대회는 6개국 10명의 세계적인 차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엄격한 심사를 통해 녹차, 홍차 등 2개 부문에서 세계적인 명차를 선정한다.
박람회장에는 140여개의 부스를 갖추고 국내 주요명차들과 세계차산업관을 개설하는 등 보성차 홍보 및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차박람회가 한창이다.
군 관계자는 “세계차박람회는 차 한잔으로 새로운 문화와 새로운 산업을 이야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실질적인 차 수요를 창출하고 차 품질개선과 해외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 차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