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유전자원의 종 다양성 위해 전문가 한자리에
- 5월 31일 생육환경개선사업 현장토론회 추진 -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장석규)는 고흥군 동일면 덕흥리 산286-4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대상으로 보호식물의 증식과 보전을 위한 산림
생육환경개선사업을 오는 6월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이번 사업에 앞서 산림생태전문가, 산림기술사, 지역주민 등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종 다양성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실행방법
과 향후 산림관리방안에 대한 현장토론회를 오는 31일 가진다.
2012년도 서부지방산림청에서 지정한 나로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총 60ha로 붉나무, 동백나무, 구실잣밤나무 등의 유용식물자원과 후박, 애기동백,
사스레피, 굴피 등 다양한 난대식물종이 생육하고 있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핵심공간으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순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난대산림자원의 종 다양성 증진과 자원 이용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산림관리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산불 등
인위적인 산림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