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SW융합사업 본격 추진!

posted May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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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8~19년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 사업에 지역 차원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전략산업(청정 헬스푸드·지능형 관광콘텐츠·전기자동차 및 스마트 그리드) 연계 및 지역사회현안 해결을 위한 SW융합 제품 개발 및 상용화 4개 과제가 선정되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제주 지역내 SW중소기업 및 초기SW기업(5인 미만 및 설립기간 3년 미만 기업) 대상으로 ()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여 SW중소기업 2개 과제, 초기SW기업 2개 과제가 각 선정되어 2개년에 걸쳐 총 2,640백만원(국비+지방비)을 지원한다.

 

선정된 SW중소기업 과제로는 우선 도내 관광·서비스 SW개발 전문 기업인 박스트리가 서울의 간편결제 서비스 전문 개발 기업인 페이민트와 함께 사전주문(Preorder)이 포함된 소상공인 매장용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개발에 착수하였다. 박스트리 컨소시엄은 2년내 도내 소상공인 대상 현장적용을 통한 매장의 모바일 상품권 직접 생성, 유통으로 구조개선을 통해 관련 150백만원 이상의 매출실적을 달성할 계획이다.

 

두 번째 과제는, 도내 디지털 콘텐츠 관련 SW중소기업인 비비트리가 범용 라이브러리 바탕으로 창작자 및 판매자의 효율적 가치 창출을 위한 이미지 크라우드소싱 시스템 및 저작물 중계·배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비비트리는 본 과제의 서비스를 통한 조기 상용화 실현 및 베타테스트를 실시하여 2년간 6억 국내 매출 및 28만불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으로, 제주지역 초기 SW개발 기업인 쉐어잇은 도내 농장, 체험장, 관광지, 숙박 등의 경쟁으로 인한 과도한 홍보비용 및 불합리 유통구조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하여 어댑티브 어시스턴트 기술을 활용한 관광서비스용 다자간 거래 지원 플랫폼 개발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할 계획이다. 업체의 상품권 직접 발행, 업체간 상호 연계 및 고객 문의 자동 답변 등의 기능 개발을 통한 도내 시장에 성공적인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두 번째 제주지역 초기 SW기업인 디파인에서는 제주지역 주차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주차종합대책의 정책 추진에 대응하여 딥러닝 기반 지능형 주차 시스템 상용화를 통한 제주 전략산업 기여 및 도로·교통 체계에 혁신을 불러올 예정이다. 딥러닝 기반 주차장 상황별(주간, 야간, 날씨 등) 및 주차정보(주차면, 차종, 번호, 입출 등)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한 지능형 주차 관제 시스템 개발로 실증을 통한 고도화 및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금번 SW융합 사업의 수혜기업 범위를 초기SW기업까지 넓힘으로써 도내 SW초기, 중소기업들이 시장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사업 초기단계부터 SW품질관리, 마케팅 등의 체계적인 과제 관리를 통한 전략적 제품 개발 및 판매 촉진의 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 보고 있다.

    

     스포츠 닷컴  최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