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누구나 알기 쉽고 흥미로운 인천의 역사와 서해평화의 중요성
○ ‘평화도시 인천’을 지향하는 인천시가 통일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인천의 역사와 서해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만화로 보는 평화도시 인천이야기”를 제작했다.
이 책은 인천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도서관, 주민센터 등에 배포됐다.
○ “만화로 보는 평화도시 인천이야기”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겪어야했던 인천의 전쟁과 분단의 역사, 전쟁을 경험한 할아버지의 사연, 개성공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아버지를 통해 바라본 개성공단의 의미, 남북평화교류협력의 중요성과 서해 5도 평화의 섬 구상 등을 예쁜 손글씨체와 해학적인 만화로 표현해 청소년은 물론 성인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 황해도 해주 실향민인 할아버지와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아버지, 책의 화자인 초등학생 현수 등 3대가 함께 사는 가족 내의 갈등을 화해와 용서로 해결해 가는 이야기 전개를 통해 남남·남북갈등을 넘어 새로운 서해평화의 시대를 위한 “평화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각 장 끝부분에 주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요악·정리하여 본문 내용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
○ 인천시 관계자는“만화로 보는 평화도시 인천이야기를 통해 인천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우리 고장의 전쟁과 분단 역사의 성찰로부터 남북화해협력과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평화도시 인천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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