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문인협회 시낭송 및 문학상 시상식 개최

posted Jan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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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닷컴/류재복 대기자]

 

해동문인협회 시낭송 및 문학상 시상식 개최

 

20일, 종로 한일장에서 문인 80여명 참석

 

지난 1월 20일 오후 6시, 서울 종로 관수동 한일장에서 해동문인협회가 주최하고 해동문학사가 후원하는 제 199회 해동문인협회 시낭송 및 문학상 시상식이 내빈, 시인, 소설가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해동문인협회 권녕하 회장의 사회로 진행이 되었는데 국민의례에 이어 제9회 해동문학상이 시상되었다. 수상자로는 詩 부문에 시인 유재원, 隨筆 부문에는 수필가 윤범식이 수상을 하고 공로상은 신문웅 씨가 받았다.

 

시 부문을 심사한 정민호위원은 유재원 시인의 작품인 ‘부스러기’를 선정한 이유에 대하여 "숙련된 시어와의 능숙한 활용과 물 흐르듯 거침없이 이어가는 시작법, 그 내용에 있어서 정신적 깊이와 함축적 상징성, 그리고 방대한 영역을 넘나들기 시작한 제9시집 ‘부스러기’는 유재원 시인에게 있어 현대 한국 시문학에 새로운 지평을 넓히는 토종 한국문학을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광수 심사위원도 “지금 21세기에 이 땅에서 남은 것 별로 없는 지구 행성에서 인간의 미래상은 초인의 형상과 역할이 정답이다” 라고 역설하면서 “문학과 예술, 특히 시인의 역할과 감성으로 볼 때 초인의 역할은 당연하다”고 밝히면서 “신을 모방하기 시작한 인간들, 신처럼 창조적 행위를 하고 있는 시인의 역할은 인간들 중에서도 당연히 선도적이어야 한다”고 부르짖으면서 “토종 한국문학의 정립과 그 계발에 대한 시심을 높이 공감하여 유재원 시인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중위 심사위원은 수필가 윤범식을 수필부문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파평 윤 씨 중 명제 윤 승 선생은 벼슬길에 한번도 나간 적이 없어 대사헌을 거쳐 우의정에 오른 분으로 우암 송시열에 맞서 소론의 영수가 된 윤증과 비교된다. 그만큼 학문과 덕행이 뛰어나다는 뜻이다. 윤범식 선생도 말단 공무원에서 국장직에 오른 그는 한국 郵政의 산증인인 것이다. 그런 내용이 고스란히 녹아있음이다”라고 밝혔다.

 

해동문인협회 권녕하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2014년 해동문인협회는 시낭송활동 199회, 문학상 9회를 문학사에 기록했다”면서 “모태가 되는 계간 해동문학도 창간 21주년이 됐다. 이제 성년이 된 해동문학은 자생력 차원이 아닌 주변을 둘러보며 살필 이유가 생겼다. 또한 시스템을 갖추고 공적 기구역할을 짊어질 나이가 됐다. 권리보다 책임이 늘어나는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사를 해준 인사로는 성기조(전 국제펜이사장), 김중위(초대 행자부장관), 깁병권(전 문협부이사장), 이유식(문학평론가), 우석규(해동문학 고문), 권영재(해동수필작가회 회장) 수필가 등 시인이며 축시는 김영주, 이서윤, 이강철 시인 등이 낭송을 했고 유경환 씨가 오카리나 연주를 김 순 시인이 시낭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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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재복 大記者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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