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효 기자/스포츠닷컴]
즐거운 설 명절은 안전점검에서부터~- 제214차 안전점검의 날 안전문화 캠페인 실시
부산시는 재난취약시기인 설 명절을 맞이해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제214차 안전점검의 날 안전문화 캠페인’을 1월 23일 오후 3시 롯데쇼핑(주)동래점에서 재난안전네트워크,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행사로 연휴기간 일어나기 쉬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 시민 홍보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일상 속에서 안전문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에서는 시 관계자 및 구·군 부단체장이 직접 참여한다.
안전문화 캠페인 중점 홍보·계도사항은 △귀성길 운전·비상시 응급처치 등 건강한 명절나기 안전상식 △명절연휴 가스밸브·누전차단기 점검 등 우리집 안전관리 △내 집 앞 눈치우기, 붕괴우려시설 점검 등 대설피해최소화 △시장화재 예방요령, 비상구·소방 출동로 확보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4년 설 명절을 사고 없이 보내고,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라고 밝히면서, “시민들께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에 앞서 부산시는 1월 6일부터 1월 17일 까지 10일간 전문분야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별도의 점검반을 꾸려 재래시장,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20개소에 대한 표본점검을 시행했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구·군에서도 자체계획에 따라 전통시장 등 총 1,918개소의 안전실태를 점검했다.
류재효 기자 ryu194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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