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김정은 피의 숙청,-황병서, 김원홍 몰락, 최룡해 부상

posted Dec 12,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김정은 피의 숙청,-황병서, 김원홍 몰락, 최룡해


부상


지난달 북한 권력 핵심에서 밀려난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이 철직('해임'의 북한식 표현) 조치에 이어 노동당에서 출당(黜黨) 당하는 등 북한은 피의 숙청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김원홍 총정치국 제1부국장은 수용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 내부 사정에 밝은 대북소식통은 12"두 사람에 대한 징계가 당초 예상보다 매우 심중해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권력 복귀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20일 국회 정보위에 "황병서와 김원홍 등 총정치국 장교들이 처벌받았다"고 보고했으나 구체적인 수위는 "파악 중"이라며 밝히지 않았다.


bfgz.jpg

 

소식통은 "황병서와 김원홍은 앞서 최용해 노동당 조직지도부장이 지휘한 총정치국에 대한 대대적인 검열에서 '규율 위반' 사실이 드러났다""이를 보고받은 김정은이 일벌백계하라고 지시한데 따라 숙청에 가까운 조치를 당한 것"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비위혐의에 대해 소식통은 "돈을 받고 인사를 단행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황병서와 김원홍에 대한 북한 당국의 처벌 강도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남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숙청 바람이 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북한군에 대한 노동당의 통제를 담당하는 최고실세였던 황병서에 이어 국가보위상을 지내며 공안통치의 핵심이던 김원홍까지 동반 몰락하면서 힘이 다시 최룡해에 쏠리게 된 때문이다.


xnevf.jpg

 

소식통은 "지난 10월 노동당 72차 전원회의에서 당 조직지도부장에 임명된 최룡해가 총정치국에 대한 검열을 담당하는 조직지도부 61과를 총동원해 황병서·김원홍과 그 계파의 비리를 캐내 거세해버렸다"고 말했다. 12일로 4주년을 맞은 장성택 처형사태에 버금가는 피비린내 나는 숙청이 재연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2013년 장성택 처형 당시에도 북한은 11월 중순 장성택과 당 행정부 간부들을 전격 체포한 뒤 출당 조치를 거쳤다. 북한에서 노동당 출당은 정치적 생명이 끝나는 것으로 간주된다.


이후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 장성택은 국가보위성 재판을 통해 1212일 전격 처형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장성택 처형을 보름 앞두고 백두산이 있는 양강도 삼지연군을 방문했다. 당시 김정은을 수행한 이른바 '삼지연 8인그룹'에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당시직책)이 포함됐다. 북한 매체들은 지난 9일 보도에서 김정은이 삼지연군을 방문해 백두산에도 올랐다며 관련 사진을 실었다. 이번에는 2013년 백두산 방문 때 동행하지 않았던 최룡해 조직지도부장이 수행하고 있다.


스포츠닷컴 국방안보팀



  1.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 3선 김성태(서울 강서을) 의원 선출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 3선 김성태 (서울 강서을) 의원 선출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3선의 김성태(서울 강서을) 의원이 선출됐다. 홍준표 대표와 바른정당 출신 복당파 의원들의 지원을 받은 김 의원이 새 원내사령탑에 오름에 따라 '친홍(친홍준표)...
    Date2017.12.13
    Read More
  2. '최경환 체포동의안'-더민주, 국민, 처리, 한국당 "본회의 불참" 할 듯

    '최경환 체포동의안'-더민주, 국민, 처리, 한국당 "본회의 불참" 할 듯 최경환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공식 제출된 가운데 여야 모두 체포동의안 처리에 명시적 반대 의사는 밝히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12월 임시국회 내 체포동의안 처리의 관건은 본...
    Date2017.12.12
    Read More
  3. 김정은 피의 숙청,-황병서, 김원홍 몰락, 최룡해 부상

    김정은 피의 숙청,-황병서, 김원홍 몰락, 최룡해 부상 지난달 북한 권력 핵심에서 밀려난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이 철직('해임'의 북한식 표현) 조치에 이어 노동당에서 출당(黜黨) 당하는 등 북한은 피의 숙청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김원...
    Date2017.12.12
    Read More
  4. 문 대통령, "중국 안보이익 해치려는 의도 없다. 미국으로부터 다짐“

    문 대통령, "중국 안보이익 해치려는 의도 없다. 미국으로부터 다짐“ 문 대통령은 11일 한반도 사드배치로 인한 한·중 갈등과 관련해, "서로 상대방의 입장을 역지사지(易地思之)하면서 단숨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시간을 두면서 해결해 나가는 지혜가 필...
    Date2017.12.12
    Read More
  5. 중부에 첫 한파경보-북극한기 때문

    중부에 첫 한파경보-북극한기 때문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영하권에 접어들며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피해와 건강관리에 각별한 관심, 화재예방에 힘써야 한다. 기상청은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12...
    Date2017.12.12
    Read More
  6. "할복자살은 어디로?"

    "할복자살은 어디로?"최경환, "시작부터·증액까지" '국정원 청와대 상납' 관여 정황 확인돼 조계에 따르면, 11일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1억원을 본인이 직접 받은 혐의 외에도 국정원의 청와대 상납 과정에도 관여한 혐의로 수사를...
    Date2017.12.12
    Read More
  7. 김영란법, '3·5·5+농축수산물 선물비 10만원'으로 확정

    김영란법, '3·5·5+농축수산물 선물비 10만원'으 로 확정 농어민들과 음식점업을 하는 사람들을 죽이고 유치하게 질질끌던 남의 사생활을 일일이 간섭하는 듯한 좌파성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이 11일 드디어 확정됐다. 개정법이 허용하는 선물비의 상한액...
    Date2017.12.11
    Read More
  8. 박주원, “DJ 비자금이라 말한 적 없다고 입 맞춰달라” 주성영에 전화 걸어 회유

    박주원, “DJ 비자금이라 말한 적 없다고 입 맞춰달라” 주성영에 전화 걸어 회유 국민의당 박주원 의원이 적극 부인했지만 주성영 전 한나라당 의원(59)이 2008년 ‘김대중 전 대통령(DJ) 100억원 비자금 의혹’ 사건 제보자인 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위원(59)으로...
    Date2017.12.11
    Read More
  9. 변호사들, 거리시위에 나설 예정-세무사법 개정안에 업계 반발

    변호사들, 거리시위에 나설 예정-세무사법 개정안에 업계 반발 의사들에 이어 변호사들도 거리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변호사의 세무사 자격증 자동취득 권한을 삭제한 세무사법 개정안 통과로 변호사 업계도 들썩이고 있다. 사상초유의 집행부 삭발식까지 감...
    Date2017.12.11
    Read More
  10. 3만 의사들, '문재인 케어' 전면 철회 촉구 거리 시위 나서

    3만 의사들, '문재인 케어' 전면 철회 촉구 거리 시위 나서 서울에 큰 눈이 내린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의사 3만 명(주최 측 추산, 경찰추산 7천명)이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문재인 케어'의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
    Date2017.12.1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39 140 141 142 143 ... 540 Next
/ 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