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국제개발협력단체인 코피온은 16일 김종섭 삼익악기 회장이 지구촌 빈곤 아동을 돕는 데 써 달라며 3억5천만원을 성금으로 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성금이 지구촌 아이들의 꿈을 펼치기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피온에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코피온은 김 회장이 낸 성금을 몽골, 에티오피아, 네팔 등 개발도상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빈곤 아동 기초교육 지원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를 맡고 있는 김 회장은 그간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음악대학 우수 인재 육성 학술기금 등도 기탁한 바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4/01/16 16:4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