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회담 공동 성명 북한 대화 촉구

posted Apr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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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닷컴/전재표 기자] 

 

 

 윤병세 외무부 장관은 13일 한.미 공동 성명을 발표한 뒤 북한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였다.

 

 또한 외교장관 회담 전에 박 대통령 접견도 있었는데 박 대통령은 북한이 변화를 받아들여 대화의 장에 나와 상호 신뢰를 쌓고 공동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케리 장관은 북한의 어떠한 위협이나 도발에도 한국 정부와 함께 굳건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으며, 신뢰 프로세스로 한국의 대북 정책이 과거의 패턴에 선을 긋는 지혜로운 방안으로 생각된다며 높이 평가했다.
  

 

 

한·미 외교장관회담 공동 성명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 60년의 동맹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안정에 필수적이다. 미국은 최근 북한의 용납할 수 없는 도발에 직면하여 대한민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한다.

 

 한·미 양측은 북한의 위험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이 주변국들뿐만 아니라 북한의 주민들까지도 위협하고 있으므로, 북한의 비핵화가 중요하다는데 견해를 같이한다.

 

 미국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한국의 곁에 있으며, 미국 자신과 동맹국들을 방어하고 보호할 준비 태세와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한·미 양국은 우리의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신중한 군사 및 외교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

 

 동시에 한국과 미국은 평화로운 비핵화라는 목표를 지속 유지할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미국은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우리는 북한이 국제 의무와 약속을 지켜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더욱 고립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 6자회담 참가국 및 국제사회와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계속 독려할 것이다. 만약 북한이 이러한 선택을 한다면, 우리는 2005년 6자회담 9·19 공동성명에 따른 공약을 이행할 준비가 되어있다.

 

그러나 북한은 국제 의무를 준수하는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함으로써 그 진정성을 입증해야 할 것이다.   /끝/

 

 

 

 

Joint Statement adopted at ROK-US Foreign Ministers' Meeting
on April 12, 2013


The 60-year alliance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the Republic of Korea is crucial for security and stability in the Asia-Pacific region. The United States reaffirms its commitment to the defense of the Republic of Korea in the wake of recent unacceptable provocations by North Korea.

Both sides agree on the importance of the denuclearization of North Korea, knowing that North Korea's dangerous nuclear and missile programs threaten not only its neighbors, but also its own people.

The United States stands vigilantly by the Republic of Korea's side, and is prepared for and capable of defending and protecting itself and its  allies. Both of our countries are taking prudent measures - both military and diplomatic - to enhance our security. At the same time, the two countries remain committed to the goal of peaceful denuclearization. In this context, the United States welcomes the Trust-building Process on the Korean Peninsula proposed by President Park Geun-hye.

We will continue working with all Six-Party partners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o make clear that North Korea must adhere to its international obligations and commitments or face further isolation. We will continue to encourage North Korea to make the right choice. If North Korea does so, we are prepared to implement the commitments under 2005 Six-party Joint Statement. But Pyongyang must prove its seriousness by taking meaningful steps to abide by its international obligations.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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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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