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달러당 1,080원선 깨고 1,076원대 마감

posted Nov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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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환율, 달러당 1,080원선 깨고 1,076원대 마감

 

/달러 환율이 달러당 1,080원선을 깨고 1,076원대에 마감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6원 하락한 달러당 1,076.8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015429(1,068.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달러 환율은 오후 35분께 1,080원선 아래로 내려갔으며 장 마감을 2분 앞두고 1,075.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장중 기준으로 2015430일 이후 최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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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새벽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지만, 원화 강세 추세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달러 환율이 연일 연저점을 갈아치우는 상황에서 당국이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아 시장의 매도세를 부추겼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북한 미사일 발사 동향에도 역내외 매도세가 가팔랐다""월말이라서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오고 당국이 따로 대응하지 않으면서 시장에서 매도세가 가팔라졌다"고 말했다.

 

이날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30분 현재 100엔당 966.17원으로 전일 오후 330분 기준가보다 9.14원 내렸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원/달러 환율과 관련, "(환율 결정은) 시장에 맡기되 과도한 쏠림현상이 있으면 대처하겠다""(원화 쏠림에 대한) 지금 상황 평가는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스포츠닷컴 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