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주재 중국 영사관, 자국 관광객 1만7000명 집단소개 계획 중

posted Nov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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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주재 중국 영사관, 자국 관광객 17000명 집단소개 계획 중

 

인도네시아 발리 주재 중국 영사관은 27일 아궁 화산의 분출 위험에 직면해 있는 휴양지 발리 섬 내의 자국 관광객 17000명을 집단 소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영사관은 이날 웹사이트 발표를 통해 중국 항공사와 여행사들이 버스 100대를 마련해 발리 섬에서 서쪽의 자바 섬으로 가는 페리 출발지까지 이동시킬 작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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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당국이 발리 섬의 국제공항을 28일까지 잠정 폐쇄하면서 445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돼 6만 명이 발이 묶였다. 이날 아침 경보를 최고 수위로 격상시킨 당국은 6시간마다 상황을 체크하기로 했다. 발리 섬의 남동부에 위치한 아궁 화산은 서부 해변 쪽의 국제 공항 및 주요 휴양지로부터는 50정도 떨어져있다. 휴양지로 이름 높은 발리는 연 5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온다. 아궁 화산은 1963년 화산 분출해 1100명이 사망하고 화산 활동이 1년 동안 계속됐다.


스포츠닷컴 국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