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수민 의원, 고(故) 이민호군(18) 빈소 방문

posted Nov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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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수민 의원, () 이민호군(18) 빈소 방문

 

최근 제주시 구좌읍 음료공장에서 현장실습 도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고() 이민호군(18)의 빈소를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찾았다. 제주도내 특성화고 3학년이던 이군은 지난 9일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소재 음료공장에서 현장실습을 하다가 제품 적재기에 목이 끼이는 사고를 당한 뒤 지난 19일 끝내 숨을 거뒀다.


국민의당 김수민 국회의원은 국민의당을 대표해 24일 오후 5'이민호군의 빈소'를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했다. 김수민 의원은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회에 소속돼 있다. 빈소 방문에는 국민의당 제주도당 장성철 위원장, 현덕규 제주시을위원장 등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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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의원은 국회를 출발하기에 앞서 안철수 대표께서 직접 빈소를 방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해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스럽다. 정해진 일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대표님을 대신해서 빈소를 방문하게 됐다. 고 이민호 군 영전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오후 2, 현장실습 사고 대책마련을 약속하는 메시지를 SNS에 올렸다.

 

안 대표는 배움의 기회가 한 청소년의 마지막 길이 되고 말았다. 이 군은 현장 실습이라는 미명 아래 장시간 과로했다. 사고를 당할 때 주변에 아무도 없었다. 안전 관리만 제대로 되었더라면, 단 한 명이라도 민호군 곁에 있었더라면, 우리의 아이가 그토록 허망하게 목숨을 잃지 않았을 것"이라며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무너져 내린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표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부당한 처우와 위험한 업무 환경에 노출돼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현장실습 제도에 대해 근본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스포츠닷컴 이기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