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표 기자/스포츠닷컴]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서울과 수원 삼성의 경기에서 사실상 차두리의 K리그 데뷰전인 최용수 감독의 기용으로 분전했으나, 상대편인 정대세의 전반 40분 골키퍼 유상훈에게 반칙을 범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음에도 아쉬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차두리는 인터뷰에서 관중 3만7천여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경기였기에 "K리그는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큰 경기는 항상 선수들한테 큰 즐거움을 준다"며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 팬들이 그가 공을 잡을 때 왜 야유를 보냈는지 의아해하며 약간의 서운함을 보였지만, "90분간 뛰면서 모든 게 다 즐거웠다"며 "아주 큰 행복이었다"며 밝은 표정으로 기자실 인터뷰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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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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