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문화마을이 한층 새로워집니다! -부산시, 비즈니스센터 건립 및 체험형주택 조성 추진

posted Jan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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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곤 기자/스포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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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마추픽추, 산토리노 등 도시재생의 성공모델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감천문화마을이 한층 새로워질 전망이다.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문화마을로 급부상한 감천문화마을은 지난해 3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세계적 관광명소로 변모하고 있다. 그러나 마을 한편에는 65세 이상의 노인인구 거주비율이 20%를 초과하고, 210여 동의 빈집이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등 문화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받는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이나 자립 기회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지난 1월 13일 허남식 시장은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해 골목탐방과 지역주민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이 숙원사업으로 건의한 ‘비즈니스센터’ 건립(3억)과 관광객 ‘체험형주택’ 조성(7억) 사업비 총 10억 원 추가 지원이 확정됐다.

 

사업비 추가확보에 따라 부산시는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센터’ 건립과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객 ‘체험형주택’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비즈니스센터’는 총사업비 1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783㎡, 건축면적 595㎡,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이미 사하구 감천2동 11-103번지에 1,783㎡의 부지를 확보했으며, 올해 5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내년 1월에 본격 개관할 예정이다. 비즈니스센터는 현재 말차, 육가공 포장 등 마을주민들의 다양한 공동작업장으로의 활용을 구상 중이며 마을주민 3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그 동안 소외됐던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소득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감천문화마을 ‘체험형주택’ 조성은 총사업비 7억 원이 투입되어 폐?공가 7개동을 매입해 진행될 계획이다. 여기에는 한국전쟁 피난민 생활상 재현, 문화와 역사가 남아있는 독특한 장소성에 예술을 더한 60~70년대 생활체험, 민박 등 청소년 관광객에게 과거의 생활상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된다. 시설은 (사)감천문화마을 주민협의회가 운영할 계획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마련될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감천문화마을의 장기 과제로 ‘도시형 농업공원조성’, ‘문화마을 통과 소방도로개설’, ‘분류식 하수관거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라면서, “계속해서 다양한 사업추진과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감천문화마을을 보여 드리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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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곤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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