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TV아사히,“북한 핵실험장 지하갱도 붕괴 200여명 사망”

posted Oct 3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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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TV아사히,“북한 핵실험장 지하갱도 붕괴 200여명 사망

 

북한이 지난달 제6차 핵실험을 실시한 뒤 핵 실험장 지하갱도가 붕괴돼 2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TV아사히가 보도했다. 일본 TV아사히는 31일 북한 소식통을 인용, "지난달 10일쯤 함경북도 풍계리 핵 실험장에서 지하갱도를 건설하던 중 붕괴사고가 났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당시 붕괴사고로 근로자 100여명이 매몰됐고, 이들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붕괴가 일어나 "200여명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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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는 북한이 지난달 36차 핵실험을 강행한 뒤 핵 실험장 일대의 지반이 약해지면서 이 같은 대규모 붕괴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6차 핵실험 당시 폭발력 규모가 역대 최대인 TNT 폭약 환산 기준 약 160킬로톤()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스포츠닷컴 국방안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