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U-20 대표팀,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B 4연승

posted Jan 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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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아이스하키 대표팀 골리 김권영 선방
U-20 아이스하키 대표팀 골리 김권영 선방
(서울=연합뉴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15일(한국시간) 밤 스페인 하카에서 열린 2014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 B 대회 3차전에서 호주를 8-2로 물리쳤다. 골리 김권영(선덕고)이 상대 슛을 막아내고 있다. 2014.1.16 <<국제아이스하키연맹 제공>> photo@yna.co.kr

 

18일 스페인과의 최종전서 우승 다툴 전망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2014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 B 대회에서 4연승을 달리며 우승을 눈앞에 뒀다.

 

김희우 고려대 감독과 오솔길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전임 지도자가 이끄는 U-20 대표팀은 15일 밤(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하카에서 열린 대회 4차전에서 일방적인 공세 끝에 호주를 8-2(5-0 3-1 0-1)로 완파했다.

 

한국은 이날 유효 슈팅에서 65-31로 상대를 압박, 매서운 화력을 뽐냈다.

 

한국은 경기 시작한 지 3분여 만에 이승혁(고려대), 이총재, 이동근(이상 연세대)이 연달아 3골을 뽑아내며 상대의 혼을 뺐다.

 

1피리어드를 5-0으로 마친 한국은 2피리어드에서도 3골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한국은 이총재가 2골, 이동근이 1골 2어시스트로 공격을 주도했다.

U-20 아이스하키 대표팀 황두현 '내 슛을 받아라'
U-20 아이스하키 대표팀 황두현 '내 슛을 받아라'
(서울=연합뉴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15일(한국시간) 밤 스페인 하카에서 열린 2014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 B 대회 3차전에서 호주를 8-2로 물리쳤다. 공격수 황두현(왼쪽·고려대)이 상대 골문을 향해 슛을 날리고 있다. 2014.1.16 <<국제아이스하키연맹 제공>> photo@yna.co.kr

 

31개의 유효 슈팅 가운데 29개를 막아낸 수문장 김권영(선덕고)이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한국은 18일 홈팀 스페인과 우승을 놓고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승리하면 U-20 대표팀은 2년 만에 디비전2 그룹 A로 복귀한다.

 

U-20 대표팀은 2012 디비전2 그룹 A 대회에서 5전 전패(연장 2패 포함)의 수모를 당하며 그룹 B로 내려앉았다.

 

2013 디비전2 그룹 B 대회에서는 최종전에서 에스토니아에 패배, 2위에 그쳐 그룹 A 승격이 좌절됐다.

 

U-20 세계선수권은 수준차에 따라 주니어챔피언십(10개국), 디비전1 그룹 A∼B, 디비전2 그룹 A∼B, 디비전3(이상 6개국) 등으로 나누어 치르며 그룹 간 승강제를 실시한다.

 

 

soh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4/01/16 09: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