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희 기자/스포츠닷컴]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남송우)은 부산시내 문화소외지역 및 각종 문화취약시설 현장에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들이 직접 찾아가 무상으로 문화예술 나눔 활동 펼치는 것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올해 사업 공모는 희망시설과 예술단체로 각각 나눠 진행된다. 먼저 ‘희망시설’ 공모는 문화소외지역 및 문화취약시설(각종 사회복지시설, 요양시설 등) 등 부산에 소재(주소지 포함)하고 있는 문화향수 기회가 적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월 27일까지 이메일(art0422@hanmail.net)로 신청 받는다. 선정된 시설은 부산지역 우수예술단체의 예술 활동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예술단체’ 공모는 국악?전통, 음악, 연극, 무용, 미술?영상?사진, 문화매개 등 총 6개 분야에서 실시되며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정신이 투철한 문화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해당 단체는 1월 28일부터 2월 6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홈페이지(www.ncas.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선정된 단체에는 300만 원에서 최고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공모결과 최종 지원 시설 및 단체가 결정되면 부산문화재단은 3월부터 12월까지 시설과 단체의 매개자가 되어 상호결연을 돕게 된다. 이번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bscf.or.kr)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문화재단 안재홍 문예진흥팀장은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통한 문화나눔 실천으로 부산시민의 문화의식이 한 단계 성숙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하고, “부산지역 예술단체의 자발적 사회공헌과 예술봉사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윤희 기자 smi5445@hanmail.net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