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모비스 5연승, 동부는 7연패

posted Jan 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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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5연승 신바람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모비스는 1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동부와의 홈 경기에서 92-79로 이겼다.

 

최근 5연승의 모비스는 25승9패로 2위 서울 SK(23승10패)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또 최근 홈 경기 9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동부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11연승을 계속했다.

 

반면 동부는 최근 7연패를 당하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9승25패가 된 동부는 9위 안양 KGC인삼공사(10승21패)와의 승차도 1.5경기로 벌어졌다.

 

전반까지 39-43으로 뒤진 모비스는 3쿼터에만 15점을 몰아친 외국인 선수 로드 벤슨(25점·10리바운드)을 앞세워 승부를 뒤집었다.

 

3쿼터 시작 후 3분이 지나도록 동부를 무득점에 묶어놓고 이대성과 천대현의 3점슛, 벤슨과 문태영의 연속 득점으로 내리 11점을 넣어 승기를 잡았다.

 

모비스는 벤슨 외에 문태영이 22점을 넣어 팀 공격을 이끌었다.

 

동부는 이광재(16점)와 키스 렌들맨(15점) 등이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다툼에서 20-35로 열세를 보여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4/01/14 20:4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