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은 감정하는 사람에게 스스로 말을 한다"

posted Oct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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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감정하는 사람에게 스스로 말을 한다"

    

미인도.jpg  

 

 1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26년째 진위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미인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미술평론가인 최광진 이미지연구소장은 이날 국감 증인으로 출석해 "개인적 식견으론 작품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은 작가"라며 "평론가가 작가를 넘어설 순 없다"고 말했다.

 

최 소장은 "작품이 공개됐을 당시(1991)는 작품 유통도, 전시도 드물어 전문가가 없었다"면서 "작가의 의견을 무시하고 안목 감정을 통해 진품을 주장하는 건 모순이다. 작가 의견을 먼저 들어주고 증거가 있을 때 뒤집는 것이 정상이고 상식적"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닷컴 이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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