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용품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우리 축산물로!

posted Jan 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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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기자/스포츠닷컴]

 

- 보건환경연구원, 설 명절 맞아 축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도매시장 신흥산업()의 도축물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도축검사 및 축산물 작업장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유통 축산물에 대한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함으로써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구시 축산물도매시장(도축장)에서는 육류성수기인 설 명절에 대비해 113()부터 126()까지 2주간 특별작업 기간을 정해 도축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작업시간을 평소 (06:00)보다 1시간 빠른 05:00부터 시작하고, 축산물검사관을 추가 배치하는 등 증가되는 작업물량에 맞춰 도축검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설 명절 특별 작업기간 예상되는 도축물량은 평상시 작업물량인 일평균 소 40, 돼지 800두에서 하루 소 150, 돼지 1,300두 정도가 도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평소 작업 물량보다 2배 정도 증가된 것으로 작년 설명절과 비교할 때는 비슷한 물량이 도축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특별작업 기간 도축장에 출하되는 가축에 대해 유해잔류 물질검사, 병원성 미생물검사의 샘플검사 건수를 평소보다 2배 이상 늘려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또 시중에 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해서도 축산물가공품 및 식육제품에 대한 수거검사 및 제품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명절 때면 문제가 되는 축산물 선물세트 및 제수용품 등에서 젖소?수입 쇠고기가 한우고기로 둔갑 판매되는 일이 없도록 한우확인검사 및 쇠고기 이력 추적검사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연구원에서는 ‘07년부터 관내 학교급식 납품업체?축산물판매업소?식육식당 등을 대상으로 쇠고기 총 4,678건에 대한 한우확인검사를 실시해 비한우형으로 검출된 8건에 대해서는 해당기관에 통보한 바 있다.

 

‘12년부터는 쇠고기에 대한 DNA 동일성 검사를 실시해 DNA 유전자 불일치 6건에 대해서는 쇠고기 이력 추적제 위반으로 구?군에 통보했다.

 

대구시 김형일 축산물위생검사부장은 이번 설 명절 기간 쇠고기 제품에서 한우확인검사 및 DNA동일성 검사를 강화해 한우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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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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