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지입차 사기 심각

posted Sep 28,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입차 사기 심각

 

택배기사 채용미끼로 화물차 강매

 

택배업종 구직자 상대 차량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구직난이 심각해지면서 운전면허만 있으면 당장 할 수 있는 택배 쪽으로 발길을 돌리는 청년이나 퇴직자가 늘고 있는 점과 이들이 업계 사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맹점을 노린 것이다. 수법은 허위 광고로 택배 기사를 모집해 시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차량을 파는 식이다. 업계에서는 지입차(운수회사 명의로 등록된 개인 소유 차량) 사기라 불린다. 그 뿐이 아니다. 대기업 택배회사를 사칭, 근로 조건을 한껏 부풀려 구직자를 유혹한다. ‘서두르지 않으면 취업 자리를 빼앗길 것이라면서 구직자들이 계약서를 상세히 살펴보지 않은 채 서명하도록 유도한다.


oplfg.jpg

 

뒤늦게 차 값이 비싸다고, 근로조건이 광고와 다르다고 계약 취소를 요구하면 계약서대로 했을 뿐이라고 발뺌한다. 실제 심모(26)씨는 7월 말 한 물류회사 꼬드김에 넘어가 택배 차로 쓰기 어려운 냉동 탑차(지붕이나 뚜껑이 있는 화물차)’를 인수했다. 심씨가 서울시 민생상담신고창구를 찾자 사측은 터무니 없는 합의금을 제시하며 합의 안 하면 더 큰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협박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이런 피해 사례가 쏟아지고 있다. 물류회사가 차량 계약 이후 3개월이 지나도록 택배회사와 연결해 주지 않아 손실이 발생했다거나 처음 광고와는 전혀 다른 회사를 연결해줬다는 증언 등이다. 심지어 중고차를 새 차로 둔갑시켜 계약하게 한 사례도 있다. 안타깝게도 이런 행각을 법적으로 처벌하기는 어렵다. 경찰 관계자는 "구두로 한 약속은 책임을 입증하기 어렵고 더더욱 계약서에 서명을 했다면 상호 동의 하에 이뤄진 거라 법에 저촉될 소지가 적다"터무니 없이 좋은 조건은 한 번쯤 의심하고, 계약서를 꼼꼼히 따져보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사회팀

 

 

 



  1. 조충훈 순천시장, ‘송광면 시민과의 대화

    조충훈 순천시장, ‘송광면 시민과의 대화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29일 오후 송광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17,시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순천시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로 시민참여 분위기 조성 및 소통행정을 구현했다. 특히, 읍ㆍ면ㆍ동마다 현안사항...
    Date2017.09.30
    Read More
  2. 김한수 , "태블릿 PC, 최순실이 실제 사용자" 법정 증언

    김한수 , "태블릿 PC, 최순실이 실제 사용자" 법정 증언 최순실,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이 터지면서 최순실 측은 태블릿 PC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일부 매체에서는 이 태블릿PC 사용한 것이 사실은 김한수 전 행정관이라며, 태블릿PC 보도에 ...
    Date2017.09.30
    Read More
  3. 미성년 제자 강간 초등학교 교사 파면

    미성년 제자 강간 초등학교 교사 파면 미성년제자 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된 초등학교 교사가 파면됐다. 경남교육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지난 8월 미성년제자 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된 도내 한 초등학교 교사 ㄱ씨(32)를 파면했다고 29일 밝혔다. 파면은 ...
    Date2017.09.30
    Read More
  4. 맹독성 ‘살인개미’ 국내출현

    맹독성 ‘살인개미’ 국내출현 '살인개미'로 불리는 맹독성 '붉은 독개미'가 국내에서 발견됐다. 검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부산항 감만컨테이너야적장(CY)에서 '붉은독개미'가 발견돼 방제 조치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붉은 독개미(Red imp...
    Date2017.09.30
    Read More
  5. 경찰, 만원권 위조지폐 사기범 체포, 구속

    경찰, 만원권 위조지폐 사기범 체포, 구속 1만원권 지폐를 위조해 전국의 재래시장과 5일장 등을 돌며 고령의 노점상인만 찾아가 사기를 행한 50대 위조지폐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1만원권 위조지폐 수천장을 재래시장 등에 유통시킨 이...
    Date2017.09.28
    Read More
  6. 지입차 사기 심각

    지입차 사기 심각 택배기사 채용미끼로 화물차 강매 택배업종 구직자 상대 차량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구직난이 심각해지면서 운전면허만 있으면 당장 할 수 있는 택배 쪽으로 발길을 돌리는 청년이나 퇴직자가 늘고 있는 점과 이들이 업계 사정을 제대...
    Date2017.09.28
    Read More
  7. 식약처, "생리대 무해" VS 소비자들, "안심 못해“

    식약처, "생리대 무해" VS 소비자들, "안심 못해“ 식약처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생리대를 전수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유해성 논란이 시작된지 6달 만에 나온 결론은 모두 인체에 해롭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못 믿겠다는 불만이다. 식약...
    Date2017.09.28
    Read More
  8. 순천시 제7대 의회, 후반기 운영성과, 방향 설명

    순천시 제7대 의회, 후반기 운영성과, 방향 설명 순천시의회(의장 임종기)는 27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언론인 브리핑을 열고 제7대 순천시의회 후반기 의회 운영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브리핑은 시의원과 지역 언론인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
    Date2017.09.28
    Read More
  9. 여야, 138개 법안·결의안 통과, 10월31일까지 33일간 휴회

    여야, 138개 법안·결의안 통과, 10월31일까지 33일간 휴회 여야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138개 법안·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여기에는 운수종사자의 휴식시간 보장을 명시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여객자동차법) 개정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여야는 아울러 오는 29...
    Date2017.09.28
    Read More
  10. 실종된 안동 20대 여성,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실종된 안동 20대 여성,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다며 집을 나간 20대 여성이 실종된 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오후 2시 31분께 경북 안동시 운흥동 낙동강에서 A(25)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
    Date2017.09.2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77 178 179 180 181 ... 962 Next
/ 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