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한미동맹 깨져도,,," 발언에 네티즌 "전쟁나면 너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말이 맞는 것 같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지난 27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군사 옵션을 거론한 것과 관련, "한미동맹이 깨진다 하더라도 전쟁은 안 된다"고 말해 파장이 일고 있다. 문 특보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동아시아미래재단 토론회에 참석해 개인 의견을 전제로 이같이 밝혔다. 이에 시민들은 경악했으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도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왕특보'의 북핵인식에 대한 마구잡이식 발언을 들어 보면 경악을 넘어 소름이 끼친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대통령의 뜻이 아니고서야 자신 있게 그런 말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국방부 장관도 무릎 꿇리는 실력자이니 대통령과 교감 없이 함부로 그런 말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은 "전쟁을 반대하는 것은 맞지만 꼭 거기에 한미동맹이 깨지더라도라는 말을 넣을 필요는 없죠. 그리고 문 특보는 교수적인 입장을 잘 이야기하시는데 일반 교수에게 기자들이 쫓아다니지는 않습니다. 처신 좀 조심 했으면 좋겠네요(load****)"
"학자입장이 아니라 '안보특보' 입장에서 저런 말하는게 문제야. 저 발언들 하나하나 미국 외신으로 번역되서 보도되는데 괜한 한미공조에 균열만 일으키고(dipl****)" "우리 국민이 깨어 있어야 하는데 참으로 걱정입니다 (pmi6****)" "전쟁 나면 누구보다 먼저 식구들 데리고 도망먼저 갈 사람들이 전쟁을 불사하겠다고? 난 전쟁나서 총 쥐어주면 너네들 부터 찾아갈거야sang****)" "끼리끼리 노는 법이다.
물렁한 사람들끼리. 문정부, 트럼프의 대북 압박 고사 작전에 훼방 놓지 마라(ellh****)" "진짜 이 정도면 간첩수사 대상… (bulb****)"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전문가는 “현실감각이 전혀없다. 이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지난번 대통령의 지적을 받은 문정인 특보라면 이번 발언은 다분히 의도적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미국 언론들을 염두로 한 말 같다. 정말 사상이 의심스럽다. 저런 사람이 대통령 특보라니,,,”라며 아예 경악했다.
스포츠닷컴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