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에 즐기는 클래식·국악 공연

posted Jan 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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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칼바람 부는 겨울방학을 맞아 학업에 찌든 몸과 마음을 공연장에서 달래보면 어떨까.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해설이 있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가 18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과 26일 오후 5시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린다.

 

클래식 음악을 즐겨듣지 않는 청소년이 클래식을 부담없이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대다.

 

요한 슈트라우스의 '피치카토' 폴카,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사라사테의 '치고이네르바이젠',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등 영화나 광고에 삽입된 귀에 익은 곡들을 들려준다.

 

곡에 대한 흥미로운 해석과 작곡가와 곡에 얽힌 일화들, 악기 연주법 등을 곁들여 이해를 돕는다.

 

관람료 1만~3만원. ☎02-332-5545.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단은 24일과 25일 세종체임버홀에서 신인들이 펼치는 독주 릴레이 공연 '더 리사이틀'을 무대에 올린다.

 

유스오케스트라단의 단원들과 실내악 공연장에서 다양한 악기 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어볼 수 있는 무대다.

 

국립국악원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해 기존 '토요명품공연'의 1~2월 공연을 '해설이 있는 명품공연' 형식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연다.

 

청소년과 가족, 국악 초심자를 대상으로 매회 궁중음악과 무용, 민속악, 창작국악 등 다채로운 무대를 펼친다.

 

1월은 숙명가야금연주단을 이끄는 송혜진 숙명여대 교수, 2월은 국악 이론 전문가인 한양대 김영운 교수가 해설자로 나서 이해를 돕는다.

관람료 1만원. 24세 이하 청소년은 30% 할인. ☎02-580-3300.

mong0716@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4/01/10 14: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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