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한의 탄도미사일 준비식별, ICBM급 발사 가능“

posted Sep 0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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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한의 탄도미사일 준비식별, ICBM급 발사 가능

 

국방부는 4일 전날 6차 핵실험을 감행한 북한이 또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준비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국방부는 전날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으로 "최대 사거리가 500인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인 타우루스 사격훈련을 9월중에 할 예정"이라며 "미국과 항모강습단과 전략 폭격기 등 전략자산 전개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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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이날 새벽 육군 및 공군 합동으로 미사일 사격훈련을 진행했다. 국방부는 북한의 6차 핵실험이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일대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정확한 위치는 한미공동으로 분석중이라고 설명했다. 1차 핵실험은 1번 갱도에서, 2~5차는 2번 갱도에서 실시한 것을 미루어볼 때 6차도 2번 갱도로 추정된다. 국방부는 "북한 당국에 의한 핵실험 사전예고는 없었으며 주변국에 사전 통보여부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1~2차 핵실험 때는 약 30분 전에 미국과 중국에, 김정은이 집권한 뒤인 3차 핵실험때는 약 15시간 전에 미국, 중국, 러시아에 동시 통보 한 것으로 알려졌다. 4~5차 핵실험 때는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닷컴 국방안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