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올해도 뎅기열 기승…첫 사망자 발생

posted Jan 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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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연합뉴스) 권미성 통신원 = 싱가포르에서 올해 들어 첫 뎅기열 감염 사망자가 나왔다고 현지 언론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59세 여성이 뎅기열에 감염된 59세 여성이 글렌이글스 병원에서 8일 사망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지난 1주일간 437명의 뎅기열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뎅기열이 계속 확산하고 있어 관련부처들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지난해 뎅기열 감염자는 2만여명으로 2005년 1만4천여명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7명이 사망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모기 서식할만한 곳을 찾아 모두 없애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각 가정에서도 주변에 고여 있는 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kwon637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4/01/09 15: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