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일본 전통 옷과 비슷하다고요? 전혀 몰랐어요.
지난 22일 오후 인사동거리. 기자는 지나가는 10여명의 시민들에게 두 가지 사진을 보여주고 어떤 게 우리 옷 같으냐고 물었다. 하나는 일반적인 한복이었고 하나는 일본 전통의상인 ‘하카마’와 유사한 개량한복이었다. 10명 중 8명은 “모두 우리 한복”이라고 답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요즘 경복궁 근처에서 많이 보이는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다시 일본 전통의상의 ‘하카마’와 이와 비슷한 개량한복의 사진을 비교하며 보여주자, 사람들은 “너무 비슷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닷컴 이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