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 식당, 매주 토요일 특별한 저녁 식사 '무료'

posted Aug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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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 식당,  매주 토요일 특별한 저녁 식사 '무료'


서울디자인재단은 내달 2일 개막하는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주 전시장인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행사 기간 현장프로젝트 '식량도시'의 일환으로 비엔날레 식당과 까페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비엔날레 카페는 물 부족 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한다는 콘셉트로 최대한 '친환경, 재활용' 제품을 사용한다. 일회용 컵, 빨대 대신 대나무펄프 컵, 대나무 빨대를 사용하며, 물 부족 지역에서 최적화된 베두인차, 도시양봉으로 수확한 꿀로 만든 꿀차, 태양광으로 구운 사과빵 같은 메뉴들을 판매해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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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 식당은 기후변화로 인해 식량문제를 겪고 있는 인도 남부지역의 음식인 탈리(Thali)를 공식 메뉴로 선보이며, 이를 통해 쌀문화권의 식량문제를 다룬다. 가격은 1만5천원. 매주 토요일에는 비엔날레 식당에서 무료로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주제별 디너 프로그램’이 열린다. 농부, 식물학자, 곤충학자, 농생물학자, 환경운동가, 행정가 등이 시민과 함께 식사를 하며 농업과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종자주권, 유전자변형식품, 생태농업 등 식량과 연관된 현안들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스포츠닷컴 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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