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태릉찾아 김연아 등 '소치태극전사' 격려>

posted Jan 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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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와 악수하는 박 대통령
김연아와 악수하는 박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소치 동계올림픽 D-30인 8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빙상장을 방문, 김연아 등 피겨스케이트 선수들과 악수하고 있다. 2014.1.8 dohh@yna.co.kr

 

"여러분의 열정·자신감·패기가 대한민국의 에너지"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둔 8일 노원구의 태릉선수촌을 찾아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전 11시 선수촌을 찾은 박 대통령은 실내빙상장과 체력단련장인 월계관을 방문해 '피겨 여왕' 김연아, 스피드스케이팅의 남녀 간판인 모태범·이상화, 여자 쇼트트랙 차세대 주자 심석희 등의 훈련을 지켜보고 올림픽에서 선전을 통해 국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사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동계올림픽 선수단장과 각 종목 단체장을 만나 환담을 하고 대회를 땀 흘려 준비한 선수들의 노력이 알찬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동계종목 육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는 동시에 스포츠를 통한 국민화합과 통합에 체육인들이 앞장서줄 것을 강조했다.

 

 

이상화 격려하는 박 대통령
이상화 격려하는 박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 D-30일을 맞아 8일 오전 서울 태릉선수촌 월계관을 방문,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선수와 악수하고 있다. 2014.1.8 jeong@yna.co.kr

 

환담에는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최종삼 선수촌장, 김재열 선수단장,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김재원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염동열 대한바이애슬론연맹 회장,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선수촌 내 구내식당에서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뿐만 아니라 하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까지 250여명과 오찬을 함께했다.

 

박 대통령은 오찬 인사말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분들이 가진 열정, 자신감, 패기가 대한민국의 에너지"라며 "정부는 선수들이 좀 더 편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는 23일 결단식과 다음 달 1일 소치로의 출정을 앞둔 대표선수단은 금메달 4개 이상을 획득해 3개 대회 연속 종합 10위 이내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min22@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4/01/08 11: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