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화 캐릭터, 무대서 만나니 더 반갑네

posted Jan 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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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드 머털' 등 만화 원작 공연 잇달아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머털도사, 미키 마우스, 구름빵 등 만화 속 인기 캐릭터들이 줄줄이 TV화면에서 나와 무대에 오른다.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만화를 원작으로 한 공연들이 잇달아 관객과 만난다.

 

먼저 17일 개막하는 공연 '위자드 머털'은 1989년 제작·방영된 TV 애니메이션 '머털도사'에 넌버벌쇼의 옷을 입힌 작품이다.

 

무대 위 '머털'은 머리털을 뽑는 대신 탈을 쓴 채 도술을 부린다. 머털과 요괴와의 대결을 화려한 액션과 마술, 3D 영상 기술로 흥미진진하게 꾸몄다.

 

'난타'와 함께 대표적 넌버벌쇼로 꼽히는 '점프' 오리지널팀 배우들이 10년 만에 의기투합해 제작한 작품이다.

 

오픈런으로 이어진다. 관람료는 3만~4만원. 문의는 ☎02-2038-8182.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아이스쇼 '디즈니 온 아이스-트레저 트로브'는 오는 22일부터 올림픽공원 내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공연된다.

 

미키 마우스, 도널드, 구피 등 인기 디즈니 캐릭터로 분장한 연기자들이 스케이팅을 펼친다.

 

어린이 관객들이 디즈니 캐릭터들과 어울리며 찻잔을 타볼 수 있는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마련된다.

 

공연은 2월 2일까지. 관람료는 3만3천~12만원이며 문의는 ☎1544-3529.

 

인기 국산 애니매이션 '구름빵'도 뮤지컬과의 세번째 만남을 준비 중이다. 가족 뮤지컬 '구름빵-주크박스 플라잉 어드벤처 시즌 3'이 오는 10일부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구름빵'은 홍비와 홍시의 모험을 그린다. 엄마의 구름빵을 먹고 두둥실 떠오른 홍비와 홍시는 아침을 거르고 출근한 아빠에게 빵을 가져다 드리기로 한다.

 

홍시 역을 맡은 방송인 김슬기를 비롯해 이석우, 이대관 최인경, 이윤희 등이 번갈아 출연한다.

오는 26일까지. 관람료는 3만-5만원, ☎1661-0960.

sj9974@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4/01/08 06: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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