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 혀 검게 변했다면 ‘설모증’

posted Jul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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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 혀 검게 변했다면설모증


        흡연.jpg     

 

입 냄새가 심해짐고 혀가 흑갈색으로 변했다면 '설모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설모증(舌毛症)이란 흡연과 불결한 구강 위생으로 인해 혀 점막의 돌기들이 털처럼 길어지는 질병이다. 1mm인 혀 돌기들이 최대 1.5cm까지 길어지고 색도 검거나 희게 변한다. 혀 돌기가 보통 어두운색을 띄어 흑모설이라 하지만, 종종 흰색으로 변할 때가 있는데 이는 '백모설'이라 한다.

설모증은 지나친 흡연과 구강 위생 불량·항생제·과산화수소가 든 양치액을 장기간 사용하는 것 등이 원인이다. 그중 가장 치명적인 원인은 흡연이다. 담배의 니코틴과 타르가 구강 내에 들러 붙어 혀 돌기인 사상유두에 변형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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