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봉사활동 간다”, 우상호, “애들도 아니고 속좁다”

posted Jul 19,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홍준표, “봉사활동 간다”, 우상호, “애들도 아니고 속좁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9일 청와대 회동에 대해 적절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재선의원 연석회에서 오늘 청와대 회동이 있는데 적절하다고 보이지 않는다우리는 수해현장 봉사활동을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그동안 회동 불참 의사를 밝힌 홍 대표와 자유 한국당 지도부를 상대로 설득 작업을 벌였지만 홍 대표가 끝내 이를 거부한 것이다. 홍 대표는 이날 청와대 회동이 시작되는 오전 1130분에 맞춰 충북 청주에서 수해 봉사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akrf.jpg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에 대해 무슨 애들도 아니고 나라의 국정을 책임져야 할 제1야당 대표가 만나지도 않겠다는 것은 너무 속 좁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가톨릭평화방송 열린 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비록 홍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이 경쟁자였다고 해도 얼굴을 맞대고 국정 논의를 할 줄 알아야 한다아예 안 만나겠다는 것은 제1야당 대표다운 태도는 아니라고 본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도 홍 대표를 향해 애들도 아니고 감정풀이를 하며 토라져 있을 한가할 때가 아니다라며 청와대 회동 참석을 촉구한 바 있다


스포츠닷컴 정치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