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조 파업 가결”

posted Jul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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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조 파업 가결

            자동차.jpg

 

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는 67일 소속 노조원 13449명 중 11572명이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참가해 68.4%9199명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발혔다.

 

노사는 전날까지 13차례 임금 협상을 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월 기본급 154883원 인상, 통상임금(4247221)500% 성과급 지급, 각종 수당 현실화를 요구했다.

2개 조가 8·9시간씩 근무하는 현행 '8+9주간 2교대제''8+8주간 2교대제'로 전환하고, 공장 휴업 시에도 급여를 보장하는 월급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요구했다.

 

반면 사측은 기본급 5만원 인상, 연말까지 성과급 400만원 지급, 협상 타결 즉시 500만원 격려금 지급 등의 협상안을 제시해 접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달 29일날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맞쳐으며 열흘간의 조정 기간을 거쳐 중노위원의 조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쟁의권을 확보해 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스포츠닷컴 최정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