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외국인 타자 나바로 영입

posted Jan 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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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외국인 타자
프로야구 삼성 외국인 타자
(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타자로 메이저리그 출신의 야마이코 나바로(27)를 영입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나바로는 우투우타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79경기에서 타율 0.206을 치고 2홈런에 20타점, 14볼넷을 기록했다. 지난해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홈런 1위(8개), 타점 1위(38타점)의 성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4.1.4 <<삼성 라이온즈 제공>>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타자로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야마이코 나바로(27)를 영입했다.

 

삼성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등 총액 30만 달러에 나바로와 계약했다고 4일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나바로는 키 180㎝에 몸무게 98㎏의 체격을 갖춘 우투우타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최근까지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뛴 나바로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79경기를 소화했다.

 

2010년에 보스턴 레드삭스, 2012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2013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경험했다.

 

79경기 통산 타율은 0.206이며 2홈런에 20타점, 14볼넷을 기록했다.

나바로는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643경기에 출전, 타율 0.277을 치고 64홈런에 352타점, 72도루를 기록했다.

 

2013시즌에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팀인 노포크에서 107경기에 나서 타율 0.267, 12홈런, 53타점, 9도루를 기록했다.

 

당시 타율에 비해 높은 출루율(0.354)을 보였고, 선구안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타율도 0.418로 내야수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평균 이상의 수치를 기록했다.

 

트리플A 통산 성적은 248경기에서 타율 0.270에 31홈런, 116타점이다.

 

지난해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홈런 1위(8개), 타점 1위(38타점)의 성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유격수로 422경기, 3루수로 118경기, 2루수로 63경기에 출전했다.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는 1루수로 출전했다.

 

삼성은 "우타 자원이 부족한 팀 타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oh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4/01/04 09:3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