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신영옥이 새해 문을 여는 콘서트로 국내 관객과 만난다.
그는 22일 오후 8시 서울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2014 희망콘서트'에서 테너 류정필, 바리톤 우주호 등과 무대에 오른다.
박상현이 지휘하는 모스틀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우리 귀에 친숙한 아리아와 고국을 그리는 마음을 담은 가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비제의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푸치니의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의 아리아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 뮤지컬 '돈키호테' 중 '이루어질 수 없는 꿈', 뮤지컬 '지킬 앤드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과 우리 가곡 '청산에 살리라', '뱃노래' 등도 들려준다.
관람료 3만~6만원. ☎02-440-0500.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4/01/04 08: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