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은퇴 후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세요

posted Apr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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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닷컴/전재표 기자]

 

 

보건복지부 장관 진영은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와 사회복지기관 등 비영리기관을 연계하는 “베이비붐세대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은퇴 베이비부머들은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여 사회복지기관 등 비영리기관에서 저소득가정 아동학습 지도, 다문화가족 사회적응지원, 건강?경영상담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하게 된다.

 

 금년 사업에서는 총 600여명의 참여자를 서울.인천 포함?경기?부산지역에서 모집할 예정이며,  모집대상은 50대 이상의 퇴직(예정)자 중 사회공헌활동을 희망하는 자로 1949년~1963년생까지 신청 가능하며, 해당지역의 거주자를 우선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베이비부머 은퇴자들에게 보람된 인생을 준비하고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년 사업은 교육?상담분야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활동분야 다문화가정 청소년 멘토링 발굴, 참여자의 지역내 자조적 사회공헌활동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공헌활동 분야 예시

 

분야

활동 예시

지역사회개발

모금활동(펀드레이징), 대외협력?마켓팅 등

교육상담

법률상담, 건강상담, 경영상담, 청소년 상담 등

숙련기술활용

통번역, 법률?노무?세무 등 컨설팅 등

정보화분야(그룹)

홈페이지 업그레이드, 컴퓨터 유지 보수, 웹디자인 등

시설관리(그룹)

건축시설관리 및 상담, 시설 조경 등

홍보(그룹)

홍보기획 등

문화, 예술(그룹)

인형극, 동화책 읽어주기 등

 

 

 참여자는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5월부터 진행되는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사회공헌활동 실습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기본교육은 비영리기관에 대한 이해, 자기탐색 및 사회공헌활동의 이해 등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교육비는 무료로 교육 이수 후 실습에 참여한 자에게는 2~5개월간 탄력적으로 실비(식비, 교통비 등)가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의 이씨(남자, 55년생)은 15년간 노인종합복지관과 고용지원센터에서 직업상담사로 활동하다 퇴직하였다. 이씨는 남은 여생을 보다 활기차고 보람있게 보내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지난해 우연한 계기로 베이비붐 사회참여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고령사회고용진흥원에서 현장실습을 성실히 임했던 이씨는 직업상담사를 모집하려던 고령사회고용진흥원으로부터 마음가짐과 관련 경력을 높이 평가받아 계약직으로 채용되어 현재까지 베이비부머들의 공감을 나누는 직업상담사로 보람된 날들을 보내고 있다. 


 

부산에 사는 김씨(여자, 53년생)는 전업주부로 생활하던 중 인형극을 배우게 되었고 본인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어 본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현재 저소득층 아동들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사회 문제시 되고 있는 아동학대에 대해 아이들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호랑이 반창고>라는 인형극을 만들어 공연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팀)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www.kordi.go.kr) 및 운영기관* 홈페이지에서 참여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13.4.18(목) ~ 4.29(월)까지 운영기관에 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고령사회고용진흥원(www.ask.re.kr ☏ 02-3675-7179),

한국자원봉사문화(www.volunteeringculture.or.kr ☏ 02-415-6575),

부산노인취업교육센터(www.seniorjobguide.or.kr ☏ 051-861-9595),

부산복지개발원(www.bsdi.re.kr ☏ 051-668-7744),

의정부실버문화센터(www.uswc4u.or.kr ☏ 031-826-0742)

 

 

 

www.newssports25.com

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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