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한국음악협회는 '2013 한국음악상' 본상 수상자에 이희철 한국호른협회 회장과 최양옥 명지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음악협회는 1979년부터 매년 한 해 음악계를 정리하며 국내 음악발전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시상한다.

 

음악계 원로들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은 양해엽 전 서울대 교수, 김기순 전 이화여대 교수, 이남진 음악저널 대표에게 돌아갔다.

 

공로상은 김삼곤 ㈔대한민국독도 이사장, 남태완 대구광역시청 문화예술과 사무관, 박범철 가곡아카데미 지도교수, 박인석 메시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박재환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 박진영 아리랑라디오 PD, 양기철 신성대 교수, 윤재근 광주중앙여고 교사, 이영석 청주대 강사, 이창수 광주문화방송 국장, 이창영 혼코리아 대표, 조미숙 한국음악협회 여수시지부 지부장, 황주복 세광고 교사가 받는다.

 

신인상 수상자로는 파리 국립음악원에 재학 중인 박예람 씨와 서현일 광주대 외래교수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3시 동숭동 예술가의집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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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4/01/03 11:24 송고